src="//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이기정 이광희, <영문법, 숨겨진 일반성을 찾아서> :: 조은사람[지광모] 좋은문제 function getKey(keyStroke) { if ((event.srcElement.tagName != 'INPUT') && (event.srcElement.tagName != 'TEXTAREA')){ isNetscape=(document.layers); eventChooser = (isNetscape) ? keyStroke.which : event.keyCode; which = String.fromCharCode(eventChooser).toLowerCase(); for (var i in key) if (which == i) window.location = key[i]; } } document.onkeypress = get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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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들여온 책

이기정, 이광희, <영문법, 숨겨진 일반성을 찾아서>, 한양대학교 출판부

우선,

아직 읽지 않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전제하에 리뷰를 써야한다면,

즉, 이 책을 다른 독자들에게 권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묻는 다면,

읽기를 권합니다.

특히,

비전공자로서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꼭 봤으면 좋겠고,

영어의 현상을 다 설명할 수는 없으니,

영어 전공자들도 한 번 쯤은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챕터별로 중요한 부분에 대한 내용과

저의 개인적 설명을 덧붙이도록 하겠습니다.

Chapter 2

진행형 제대로 느끼기

상태동사(stative)와 동작동사(dynamic),

지각(perception)과 추론(conception),

행위자(agent)와 경험자(experiencer)의 개념이해를 통해

진행형이 가능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무슨 말인지 어려울 것 같으니,

좀 풀어서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진행형이 가능한가에 대한 기준은

동사의 행위를 주어가 멈출 수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를 생각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진행형을 사용하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진행 중인 동작은 행위자의 의지에 따라 멈출 수 있어야 합니다.

가령, He is playing tennis now.라는 진행형 문장에서

테니스를 치는 행위는 주어의 의지에 따라 언제든 멈출 수 있다는 말입니다.

다음 예문에서

I taste cinnamon in the wine.(p. 47)

taste와 같은 동사는 주어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용된 경우입니다.

내가 포도주를 마셨는데, 그 포도주에서 계피 맛이 난 것은 나의 의지가 아닙니다.

그냥 나의 감각 기관이 계피 맛을 인지한 것 뿐입니다.

나의 의지가 개입되어서,

"이제부터 나는 그 포도주에서 계피맛을 느끼지 않을거야."라고 마음먹으면

계피맛이 안 나는 건가요?

아닙니다.

계피맛은 계속 날 겁니다.

이렇듯 나의 의지와 상관없는 동사들은 진행행을 사용할 수 없다는 거죠.

자, 그럼 다음 예문을 보겠습니다.

I'm now tasting wines.(p. 47)

앞의 문장에 사용되었던 동사 taste가 사용되었는데,

이 문장에서는 진행형이 사용되었고,

어법상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즉, 이 문장에서는

주어인 '내'가 나의 의지로 포도주를 맛보고 있습니다.

의지를 갖고 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포도주를 맛보는 행위도

언제든 멈출 수 있습니다.

You're being a fool.과 같은 문장에서

be동사는 전형적인 '상태동사'입니다.

그리고 상태를 나타내는 동사는

흔히 '진행형 불가동사'로 분류를 합니다만,

위의 문장에서는 be+Ving의 진행형을 사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진행형은 시작과 멈춤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즉, '일시적' 행위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한다는 뜻입니다.

평상시에는 그렇지 않은데,

'네가 오늘따라 바보같이 굴고 있음'을

진행형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렇지 않고,

You are a fool.(p. 47)이라고 사용했다면,

주어인 '너'는 그냥 쭈욱 바보라는 말이되겠죠.

주어의 의지로 '시작할 수 있고', '멈출 수 있는' 동사는

언제든 진행형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동사는 절대로 진행형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라는 설명은

'동사의 진행형은 문맥이 결정한다.'로 바꾸는 것이 더 좋겠겠습니다.

Chapter 3

언어적 거리(linguistic distance)와 자동사, 타동사

"언어적 거리가 짧을수록 두 개체, 즉 주어와 목적어 사이의 개념적 거리도 가까워진다."(p. 56)

음.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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