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c="//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독해기술' 카테고리의 글 목록 :: 조은사람[지광모] 좋은문제 function getKey(keyStroke) { if ((event.srcElement.tagName != 'INPUT') && (event.srcElement.tagName != 'TEXTAREA')){ isNetscape=(document.layers); eventChooser = (isNetscape) ? keyStroke.which : event.keyCode; which = String.fromCharCode(eventChooser).toLowerCase(); for (var i in key) if (which == i) window.location = key[i]; } } document.onkeypress = get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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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실시된 모의고사(고1, 고2) 문장 삽입 문항(38, 39번)에 출제된 연결사를 살펴봤더니,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진의 왼쪽이 고1, 오른쪽이 고2에 출제된 연결사(역접, 대조) 분포입니다.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고1에 출제된 대조 연결사는 on the other hand(2회), by comparison, in contrast이고,

고2에 출제된 대조 연결사는 But on the other hand, however(3회), yet, for others 입니다.

 

고1과 고2에 출제된 대조 연결사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1에 출제된 대조 연결사들은 말 그대로 '대조' 관계에만 사용되는 연결사들입니다(on the other hand, by contrast, in contrast). 반면에 고2에 출제된 '대조' 연결사들에는 however가 3회 사용되었습니다. 고1에서 however는 '역접'으로만 2회 출제되었습니다. however는 '역접'과 '대조' 모두 사용될 수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내릴 수 있는 결론 한 가지는 고1에서 습득해야 할 연결사와 고2에서 습득해야 할 연결사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출제자들의 의도라는 의미입니다. 출제자들의 평가 요소는 학년별로 학습해야 하는 연결사 종류가 다르니, 학생들이 제대로 학습했는지를 묻겠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 판단입니다.

 

한 가지 용도로만 사용되는 상대적으로 쉬운 연결사(대조)는 고1때, 좀 더 어려운 연결사(but, however)는 고2때 평가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고1과 고2 모의고사 연습시킬 때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yet도 고1에서는 '역접', 고2에서는 '대조'로 출제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2에 출제된 But on the other hand도 주의할만 합니다. But과 on the other hand가 동시에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대조'를 나타내기 위해 '전치사구'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고2에서 For others가 딱 한 번 출제되었습니다.

 

But은 '역접'과 '대조' 연결사로 작동합니다만, 한 가지 더 '추가'로서도 기능을 하는데 다행인 것은 also를 동반했다는 점입니다. But의 기능에 대해서도 꾸준히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역접'과 '대조'에 사용되는 연결사는

but, however, yet 이렇게 세 개입니다.

 

'대조'로만 사용되는 연결사는

on the other hand, by contrast, in contrast입니다.

 

but은 'also'와 함께 '추가'의 기능도 합니다.

 

고1에서는 단순하게 평가했다면, 고2에서는 난이도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학교 내신 시험지를 분석하실 때 좀 더 세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와 같은 연결사가 출제된 경우에도 단순히 '연결사'라고만 분류를 하면 학생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구체적으로 분류해서 출제자가 무엇을 묻고자 하는지를 파악해야 다음 시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연결사'로만 카테고리를 분류해 놓으면 의미있는 분석을 할 수 없습니다. 기출 시험지를 분석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문법 유형을 분석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경우에는 문법의 어떤 카테고리인지까지 분석을 합니다. 정동사/준동사를 묻는지, what/that을 묻는지, Ving/pp를 묻는지 분석한 다음에는 출제자가 이 가운데서도 특히 자주 출제하는 부분은 뭔지도 파악해서 여러분 학원만의 비문(비밀문서)을 만들어야 합니다.

 

학부모님 상담하실 때

"K고등학교 1학년 영어선생님인 '조은사람'은 독해 평가에서 '대조'와 '역접'을 묻는 연결사를 자주 출제하는 편입니다. 이번에도 그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습시켜 모두 적중했습니다. 이 선생님은 문법의 경우 '현재분사와 과거분사'의 사용을 자주 묻는데, 그 부분도 역시 아이들에게 연습시켜서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지난 5년간 '조은사람' 선생님의 출제 경향을 분석해서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그 선생님의 출제 경향에 맞게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씀해 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험이 끝난 시점부터가 진짜입니다. 내가 중점적으로 가르쳤던 부분, 내가 예상했던 부분과 학교 선생님이 출제했던 부분을 비교해 보고 다음 시험을 위해 데이터를 확보해 놓는 일. 이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시험 끝나고 시험지 받아서 복사해 놓고 끝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만, 자, 다시 길게 호흡 한 번 하시고 앞으로 1주일 동안 시험지 분석하신 다음에 쉬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가 시험대비입니다. 그렇지 않고 시험지 내버려두면 나중에 1학기 중간고사 대비할 때 '처음부터' 다시 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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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24학년도 09월 31번 오답률은 2위(69.0%)를 기록했습니다.

오답률이 높은 이유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2uJ_E0wau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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