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c="//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고2 모의고사 해설' 카테고리의 글 목록 :: 조은사람[지광모] 좋은문제 function getKey(keyStroke) { if ((event.srcElement.tagName != 'INPUT') && (event.srcElement.tagName != 'TEXTAREA')){ isNetscape=(document.layers); eventChooser = (isNetscape) ? keyStroke.which : event.keyCode; which = String.fromCharCode(eventChooser).toLowerCase(); for (var i in key) if (which == i) window.location = key[i]; } } document.onkeypress = get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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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24학년도 10월 36번 문항으로서, 오답률 3위(75.7%)를 기록했습니다.

연결사 작동방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오답률이 높은 이유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인과' 연결사의 작동 방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PDF 파일과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2_'24-10월.pdf
0.09MB

 

https://youtu.be/seFjHyUN_jY?si=mJVeHaEJqipIn_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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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에서 어휘 문항은 두 문제(30번과 42번) 출제됩니다.

고2, 10월 42번에 출제된 밑줄 어휘는 다음과 같습니다.

(a)accumulate, (b)variance, (c)accelerating, (d)guarantee, (e)inherited

(b)의 variance가 어려워 보일수 있지만, vary를 안다면 충분히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휘 문항의 출제의도는 '어휘를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를 묻는 것이 아니라, '어휘가 문맥속에서 적절히 쓰였는지'를 묻습니다. 그리고 각 문장의 어휘는 앞 뒤 문장의 '연결사'와 '지시어'를 통해 거미줄처럼 얽혀 있습니다. 역시나 핵심은 '연결사'와 '지시어'입니다. 연결사와 지시어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 요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보시기 바랍니다.

 

 

 

고2_'24-10월.pdf
0.1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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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광모 선생입니다.

고2, '24학년도 10월 33번 문항(오답률 2위 77.5%)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오답률이 이 정도면 1등급도 찍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지문 유형이지만 반드시 정복해야 하는 지문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유형입니다.

한 가족이 있습니다. 아들은 엄마의 눈을 닮았고, 딸은 아빠의 코를 닮았습니다. 아들의 눈과 딸의 눈은 닮은 점이 없습니다. 아들의 코와 딸의 코도 닮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보면 분명 한 가족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이 모두 똑 같이 닮은 부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교차적으로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가족 유사성) 가족임을 알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축구, 야구, 농구는 모두 다른 규칙과 특성을 갖고 있지만 모두 ‘경기’라는 유사한 개념으로 묶을 수 있습니다. 지나친 분류와 경계를 구분 짓는 일 때문에 무시될 수 있는 다양한 특성과 애매한 속성에 대한 통찰을 얻을 것을 주장하는 개념이 바로 비트겐슈타인의 ‘가족 유사성’입니다.

고2, '24학년도 10월 33번은 비트겐슈타인의 ‘가족 유사성’ 개념을 읽기에 적용한 지문입니다.

‘읽기’와 ‘읽기가 아닌 것’ 사이의 경계를 짓는 일은 하나의 명확한 기준을 설정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 기준에서 벗어나는 ‘특이 사례’들이 많이 있고, 결과적으로 읽기의 기준이 넓어지게 됩니다.

‘예외적인 읽기’의 형태들을 ‘하나의 토론의 장(읽기)’으로 모으려는 시도는 가치있는 일이지만 결론을 내리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결국 ‘별개의 읽기 활동’을 다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으로서 읽기’를 이해해야만 합니다.

정답 선택지 '함께 속하게 되는'과 '느슨하게 연결된 행동의 묶음'이 대립쌍 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녹색 음영은 '한 가족'을, 약한 빨간색 음영은 '다르게 생긴 점'을 나타냅니다. 음영 색깔과 같은 색끼리 묶으면 두 개의 대립쌍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항대립'이나 '정반'이라는 용어로 설명하는 강사들도 있습니다. 같은 말입니다.

오답률이 높은 글들은 이와같이 '대립쌍'을 이용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꾸준히 학생들에게 연습시켜야 합니다.

학생들이 오답으로 선택한 선택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① an active process that encourages flexible thinking(26.7%)

'유연한 사고를 장려하는 적극적 과정'

유연한 사고를 장려한다는 내용도, 독서가 '적극적인 과정'이라는 내용도 본문에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본문의 단어 'flexible'을 보고 찍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④ a collection of activities in which many other opinions interact(27.3%)

'많은 다른 의견이 상호작용하는 활동의 집합체'

33번 문항과 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33. 다음 글의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Some people argue that there is a single, logically consistent concept known as reading that can be neatly set apart from everything else people do with books. Is reading really that simple? The most productive way to think about reading is as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owing to family resemblances, as Ludwig Wittgenstein used the phrase, without having in common a single defining trait. Consequently, efforts to distinguish reading from nonreading are destined to fail because there is no agreement on what qualifies as reading in the first place. The more one tries to figure out where the border lies between reading and not-reading, the more edge cases will be found to stretch the term’s flexible boundaries. Thus, it is worth attempting to collect together these exceptional forms of reading into a single forum, one highlighting the challenges faced by anyone wishing to establish the boundaries where reading begins and ends. The attempt moves toward an understanding of reading as a spectrum that is expansive enough to accommodate the distinct reading activities.[3점]

① an active process that encourages flexible thinking

a loosely related set of behaviors that belong together

③ an acquired skill and not something that one is born with

④ a collection of activities in which many other opinions interact

⑤ a safe territory to relieve a sense of separation from the world

[해석] 몇몇 사람들은 사람들이 책을 가지고 하는 모든 다른 행동들로부터 깔끔하게 분리될 수 있는, 읽기로 알려진 유일하고 논리적으로 일관성 있는 개념이 있다고 주장한다. 읽기는 정말로 그렇게 단순할 까? 읽기에 대해 생각하는 가장 생산적인 방식은 하나의 명백한 특성을 공통적으로 가지지 않은 채 Ludwig Wittgenstein이 그 어구를 사용한 것처럼 가족 유사성 때문에 함께 속하게 되는 헐겁게 연결된 행동의 묶음으로서이다. 결론적으로, 읽기와 읽기가 아닌 것을 구분하려는 노력은 실패로 돌아가는데, 왜냐하면 애초에 무엇이 읽기로서의 자격을 주는가에 대한 동의가 없기 때문이다.읽기와 읽기가 아닌것 사이의 경계가 어디에 있는가를 알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많은 특이 사례들이 그 용어의 유연한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질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예외적인 읽기의 형태들을 모두 함께 하나의 토론의 장으로 모으려는 시도는 해 볼 가치가 있으며,그 토론의 장은 어디서 읽기가 시작되고 끝나는가에 대한 경계를 정하기를 원하는 누구나에 의해 마주하게 될 어려움들을 돋보이게 한다. 그러한 시도는 별개의 읽기 활동들을 다 수용할 만큼 충분히광범위한 스펙트럼으로서 읽기를 이해하는 것으로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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